간병비 줄이는 방법 안내 |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원

병원에 입원하는 것은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큰 부담이 됩니다.
특히 장기 입원이나 수술 후 회복 기간 동안 필요한 간병은 비용적인 면에서도, 신체적·정신적으로도 큰 부담이 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간호 간병 통합 서비스’의 활용입니다.


간호 간병 통합 서비스란?

간호 간병 통합 서비스는 병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환자가 입원 시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별도의 개인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병원에서 24시간 전문 간호 인력이 환자의 간병을 담당하여, 간병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비용 절감입니다.
일반적인 개인 간병 서비스의 경우 하루 평균 8만원~12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간호 간병 통합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이 비용이 대폭 줄어들어 하루에 2만원 내외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이용 방법

간호 간병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은 전국에 370여 곳이 있으며,
국민건강보험 공단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환자나 가족은 입원과 동시에 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병동에서는 각 침대마다 호출 벨이 설치되어 있어서,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간호사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의료적인 필요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일상적인 요청(예: 커피 가져다주기, 신문 가져다주기 등)은 자제해야 합니다.

image 158

예시로 강동구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슬 제공하는 병원을 찾아보겠습니다.

검진기관/병원찾기 –> 시군구 설정

간병비줄이기

강동구 간호간병통합 서비스 병원 리스트

서울시 강동구에서는 총 6개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 병원이 있습니다.

입원이나 수술이 예정돼 있으시고, 간병인 도움이 필요한데 여의치 않는다면 이런 병원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image 160

이용시 주의사항

간호 간병 통합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안에는 병원 규정에 따라 가족이나 지인의 병동 상주가 금지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방문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이를 준수해야 합니다.

요즘 큰 병원에선 이미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니, 크게 낯설지는 않으실겁니다.

요양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언제 부터

일반병원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현재 전국 370여곳이 있고, 매년 그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오랜기간 입원해 있는 환자들이 있는 요양병원입니다.

하루 10만원 간병비용으로 계산해도 한달이면 300만원이 넘어갑니다.

어느 병원보다 필요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요양병원에선 일부 병원에서만 시범 실시 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먼저 현실을 살펴보죠.


한 달 최대 500만 원…간병비와 바꾼 일상: 간병 비용의 부담과 그 해결책

가족이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많은 경우 간병인을 고용하게 됩니다.
이 비용이 한 달에 최대 500만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사실은 많은 가정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뇌출혈과 같은 중증 질환으로 인해 장기간 간병이 필요한 경우(요양병원에 입원),
이러한 비용 부담은 가족들에게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초래합니다.

간병의 현실: 정경은 씨의 사례

80대 노인인 정경은 씨의 어머니는 뇌출혈로 거동이 불편해져 병원에 입원해야 했습니다.
정 씨는 직장과 가정을 오가며 간병의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병원에서의 하루 간병비는 11만 원에서 코로나 상황이 심화되면서 15만 원까지 증가했습니다. 퇴원 후에도 간병의 부담은 계속되어, 집에서 요양보호사의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은 하루 4시간에 불과했고, 그 외의 시간은 가족이 직접 돌봐야 했습니다.

간병비용의 경제적 부담

정경은 씨의 경우처럼, 많은 가정이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간병인 고용으로 인해 생업을 중단하거나 시간을 대폭 줄여야 하는 상황은 가정 경제에 큰 타격을 줍니다. 특히 야간과 휴일에는 간병인의 도움 없이 가족이 모든 간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는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정부의 대응: 간병 서비스 확대 계획

정부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병원 및 요양 병원에서의 간병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중증 환자들을 중심으로 한 이번 확대는 다음과 같은 주요 내용을 포함합니다:

  • 중증 환자 전담 병실 도입: 간호 인력을 늘려 각 간호사가 환자 네 명, 간호 조무사가 환자 다섯 명을 담당하게 됩니다. 중증 환자 비율이 높은 병실은 추가 인력이 배치됩니다.
  • 요양병원 간병 인력 지원: 요양병원 환자들에게도 간병 인력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2024년 7월부터는 선정된 병원에서 6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80일간 시범적으로 간병 인력을 지원합니다.
  • 퇴원 환자에 대한 돌봄 서비스: 2027년까지 재택 의료 센터를 확대하고, 방문형 간후 통합 제공 센터를 신설하여 퇴원 환자에게도 간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마무리

간병비를 줄이려면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제공되는 병원을 찾아 입원하시면 됩니다.

요양병원의 경우 2024년 부터 일부 병원에서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2027년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정부차원에서 간병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더디긴 하지만, 점차 나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