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사는 말의 발굽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직업입니다.
장제사는 말의 편자를 만들거나 말의 건강 상태, 용도 등을 고려해서 말굽에 편자를 박아 붙이는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자격등급으로는 1급, 2급, 3급으로
총 3단계로 나누어집니다.
장제사 제도는 말산업육성법의 시행으로
말 관련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검증된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이 직업은 말의 건강과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말들의 가치는 수십억 원에 이르기 때문에, 말발굽 관리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말발굽 관리사의 일상과 그들의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말발굽 관리사의 역사와 역할
장제사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습니다. 유럽에서 시작된 이 직업은 중국과 일본을 거쳐 한국에도 도입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2011년에 국가자격증이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체계화되었고, 현재 약 100명 정도의 자격증 소지자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격증보다 중요한 것은 경험입니다. 말발굽을 직접 다루고 관리하는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말발굽 관리사의 일상
말발굽 관리사의 일상은 매우 바쁩니다. 하루에 약 9마리에서 최대 15마리까지의 말발굽을 관리해야 합니다. 이 작업은 말 한 마리당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말의 성격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말발굽 관리사 김동수 씨는 말의 발굽을 정교하게 다듬고 소독하는 과정을 통해 말의 건강을 유지합니다. 특히, 말발굽에 못을 박는 작업은 매우 정교하고 위험한 작업으로, 신경과 혈관을 피해서 정확하게 못을 박아야 합니다.
말발굽 관리의 중요성
말발굽 관리는 말의 건강과 성능에 직결됩니다. 야생 말들은 자연스럽게 발굽이 닳지만, 사람이 타는 말은 발굽이 빠르게 닳아 편자가 필요합니다. 편자가 없으면 말은 제대로 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김동수 씨는 말발굽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말발굽 관리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합니다. 말발굽 질병은 약 20가지 정도로 다양하며, 이를 관리하지 않으면 말은 제대로 활동할 수 없습니다.
말발굽 관리사의 도전과 위험성
말발굽 관리사의 작업은 위험이 따릅니다. 발굽에 못을 잘못 박으면 말이 절거나 파상풍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말을 다루는 과정에서 물리거나 차일 위험도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 때문에 말발굽 관리사는 항상 신중해야 하며, 말과의 교감이 중요합니다. 특히, 처음 만지는 말이나 훈련되지 않은 말은 더 큰 도전을 안겨줍니다.
말발굽 관리사의 전문성
말발굽 관리사는 단순히 발굽을 다듬는 것 이상의 전문성을 요구합니다. 김동수 씨는 서라벌대에서 장제학을 가르치며, 전문성을 갖춘 말발굽 관리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 장재 대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대회에서는 특수 편자를 만들어 말발굽에 맞추는 기술을 연습합니다.
장제사 응시자격/시험정보
① 만 17세 이상인 사람(공고일 기준): 3급의 경우, 만 17세 이상으로 결격사유가 없는 자이어야 한다. 2급의 경우, 3급 자격 취득 후 실무경력 3년 이상인 자, 1급은 2급 자격 취득 후 실무경력 5년 이상인 자가 응시할 수 있다.
② 공통 제한요건(말산업 육성법 제13조):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 정신질환자, 마약이나 향정신성 의약품 중독자, 자격취소 후 3년 미 경과자는 응시가 제한된다.
장제사에 대해 알아보자!(응시자격, 시험정보)
<장제사 3급 시험과목>
① 필기시험
시험과목 | 문제형태 | 문항수 | 총 배점 | 시험시간 |
장제이론 | 4지선다형 | 과목당 25문항 | 과목당 100점 | 과목당 30분 |
말의 해부 및 생리 | ||||
말관련 상식 및 법규 | ||||
계 | – | 75문항 | 300점 | 90분 |
※ 필기시험 면제: 필기시험에 합격한 사람에 대해서는 합격한 날부터 2년간 해당 시험 필기시험 면제. 다만, 제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한 날부터 2년 동안 실기시험이 2회 미만으로 시행된 경우에는 그 다음에 시행되는 1차 필기시험 면제
② 실기시험
시험과목 | 문제형태 | 평가항목 | 총 배점 | 시험시간 |
마술 | 시연형 | 마술 | 100점 | 7분 |
장제실무 | 작업형 | 장제 (앞발1개) | 50점 | 30분 |
– 삭제 / 수정 · 접합 | – 30점 / 20점 | |||
편자제작 | 50점 | 30분 | ||
(앞 · 뒷발 1개씩) |
합격 기준은 과목당 100점 만점 기준으로
각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입니다.
시간당 최소 15만원, 연봉 1억 넘는 47세 말발굽 장제사 – 이훈학의 이야기
이훈학이라는 장제사의 이야기를 통해 이 직업의 매력과 도전 과제를 알아보겠습니다.
이훈학의 자기소개와 경력
이훈학 씨는 15년 경력의 장제사로, 현재 이천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일상은 매일 여러 마리의 말을 돌보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훈학 씨의 옆에는 대학에서 삼반 선수를 하다가 장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제자가 함께 있습니다. 그는 매일 말발굽 장제를 배우며 이훈학 씨를 돕고 있습니다.
말발굽 장제의 과정
장제 작업은 단순한 일이 아닙니다. 말의 발굽을 깎고, 새로운 신발을 신겨주는 과정은 사람의 손톱을 다듬는 것과 비슷하지만, 훨씬 더 정교하고 숙련된 기술이 필요합니다. 발굽을 잘못 다루면 말에게 큰 고통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신중해야 합니다.
이훈학 씨는 하루에 평균 7마리의 말을 장제합니다. 보통 한 마리의 앞발과 뒷발을 모두 다루지만, 이번 작업에서는 앞발만 다루기로 했습니다. 한 마리당 약 20~30분이 소요되며, 총 작업 시간은 약 3시간 정도 걸립니다.
말발굽 장제는 매우 세심한 작업입니다. 발굽을 깎을 때 0.5cm만 더 잘라도 피가 날 수 있어 항상 정확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발굽의 높낮이를 맞추고, 말의 발톱을 보호하기 위해 현자를 덧대어 줍니다. 보통 불에 달궈 편자를 맞추지만, 어린 말들은 연기를 무서워하기 때문에 불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장제사의 안전과 도전
장제 작업 중에는 말이 흥분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훈학 씨는 작업 중 몇 차례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경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파리로 인해 말들이 흥분하기 쉬워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말이 파리를 쫓기 위해 발길질을 하면 장제사는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훈학 씨는 작업 도중 파리 때문에 흥분한 말에게 발등을 찍혀 크게 다친 적이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말의 뒷발을 다루다 갈비뼈가 부러진 경험도 여러 번 있습니다. 장제사는 항상 말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작업해야 합니다.
장제사의 보수와 작업 조건
이훈학 씨는 장제사로서 시간당 최소 15만원을 벌고 있으며, 월 수입은 평균 1000만원 정도입니다. 연봉으로 따지면 1억을 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높은 수입만을 보고 시작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장제사의 일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그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는 주 3일을 쉬고, 한 달에 약 80~100마리의 말을 장제합니다. 말의 상태와 상황에 따라 작업 시간이 달라지지만, 보통 한 마리당 5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또한, 경주마의 경우 알루미늄 편자를 사용해 가볍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경주마는 1그램이라도 가볍게 하기 위해 알루미늄 편자를 사용하고, 훈련 시에는 더 내구성이 높은 편자를 사용합니다.
장제사로서의 자부심과 미래
이훈학 씨는 동물을 좋아하고, 기술을 배우고 싶어 장제사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이 직업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동물과 기술이 결합된 직업으로서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제사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3년 정도의 학습 기간이 필요하며, 5년 정도 지나면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는 장제사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동물학대가 아니라 말들을 위한 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기술과 열정을 갖고 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단순히 높은 연봉을 보고 시작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합니다. 이 직업은 시간이 걸리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장제사의 자격과 교육
장제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자격증이 필요합니다. 이훈학 씨는 국가자격증 제도가 생긴 지 약 8~9년 정도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자격증이 없어도 장제를 할 수 있지만, 자격증이 있으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는 약 3년의 시간이 걸리며, 5년 정도의 경력이 쌓이면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훈학 씨는 장제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바로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력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장제사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학습과 실전 경험이 필수적입니다.
참고영상
결론
말발굽 관리사는 말의 건강과 성능을 책임지는 중요한 직업입니다. 말의 가치가 수십억 원에 이르는 만큼, 이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자격증보다 중요한 것은 경험이며, 말발굽을 정교하게 관리하는 기술과 말과의 교감이 필수적입니다. 위험이 따르지만, 말발굽 관리사는 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열정을 다합니다. 앞으로도 말발굽 관리사의 중요성은 계속될 것이며, 이 직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더욱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