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후 재취업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보통 부동산 관련 자격증 취득 및 노후대비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공인중개사 > 주택관리사 > 감정평가사
순으로 많이들 도전하고 계십니다.
어려운 순서는 반대입니다.
주택관리사 자격증은 공인중개사 자격증보다
조금 더 취득하기 어려운 자격증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택관리사와 취업현실 수입 전망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주택관리사?
주택관리사는 아파트, 공동주택 등의 시설을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전문가입니다.
이들은 중간 관리직, 관리소장, 또는 행정관리자로서 근무할 수 있으며, 관련 업무 창업의 기회도 가질 수 있습니다.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의 관리책임자로서 주택관리사/주택관리사(보)를 반드시 채용하여야 합니다.
주택관리사로 취업을 하게 되면 아파트관리소장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주로 주거 환경과 관련된 업무로서 단독주택,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건물을 유지 관리하는 총체적인 관리직을 수행합니다.
1) 주거 주민대표와 정기적인 업무
2) 경비원, 청소직원, 전기/기계/환경 과장, 경리 직원 등의 인력 관리
3) 공동주택 각종시설 및 환경 유지 관리
4) 관리비 징수 및 공과금 정리
5) 아파트 내 놀이터, 노인정 등 시설 관리
주택관리사연령은 40~ 70세미만분들이 대다수 입니다.
60세가 넘어도 일할 수 있는 정년이 없는 일자리입니다.
관리소장 같은 경우 관리소에서 일하는 직원들 뿐만 아니라 경비 직원들까지 총체적 관리적 업무를 맡아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게 직무수행하기 원활합니다.
주택관리사 자격증 취득방법
교육 및 시험: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연 1회 시험을 통해 취득할 수 있습니다.
시험은 1차와 2차로 구성되며, 1차 시험의 합격률은 비교적 낮지만 2차 시험의 합격률은 75%에 이르러,
1차에 합격하면 대부분 최종 합격할 수 있습니다.
독학으로 합격 가능할까?
주택관리사 자격증 공부는 독학보다는 인터넷 강의로 공부하는 수험자가 훨씬 많습니다.
절대적인 학습 범위가 넓고 법과 회계 분야를 알아야만 하는데,
사전 지식이 없다면 처음에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독학 합격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관련 지식이 없다면 합격까지의 공부 시간을 더 넉넉하게 잡고 계획하셔야 합니다.
특히, 법과 회계 쪽이 자신 없다면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용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회 독한 것을 추천드립니다.
1차 시험은 객관식이지만, 2차 시험은 주관식이 출제되기 때문에 제대로 암기하지 않으면 2차 시험의 관문을 넘기가 어렵습니다. 인터넷 강의 외에도, 지자체에서 무료 강좌를 여는 경우가 있으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인터넷 강의는 매년 9월 경에 신규 개강하고 있습니다.
주택관리사 장단점
주택관리사 장점
- 고용 안정성: 주택관리사는 공동주택, 아파트, 오피스텔 등 거주 공간의 수요가 지속되는 한 안정적인 고용을 보장받습니다.
특히 대도시나 신도시 개발 지역에서의 수요는 더욱 높습니다. - 다양한 취업 경로: 주택관리사 자격증은 부동산 관리 회사, 아파트 관리 사무소, 주택관리조합, 건설 회사,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다양성은 개인의 경력 목표와 관심사에 맞춰 경력을 다양하게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줍니다.
- 전문성과 경력 발전: 주택관리사 자격증은 부동산 관련 업계에서 큰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이 자격증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며, 부동산 관리 및 운영 분야에서 경력을 쌓기 위한 훌륭한 출발점이 됩니다.
- 자기 사업 기회: 주택관리사는 개인 창업을 통해 독립적인 사업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자격증을 활용하여 컨설팅 회사를 설립하거나, 주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으며, 이는 수익성 높은 사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집니다.
주택관리사 단점
- 높은 책임감과 스트레스: 주택관리사는 건물의 유지보수, 안전 관리, 거주자와의 소통 등 중요한 업무를 담당합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업무상의 압박은 상당할 수 있으며, 특히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요구됩니다.
- 근무 시간의 불규칙성: 주택관리 업무는 대체로 정규 근무 시간을 따르지만, 비상 상황이나 특별한 이벤트 관리는 야간이나 주말 근무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워크라이프 밸런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경쟁의 심화: 주택관리사 자격증은 많은 이들에게 인기가 있어, 특히 유망한 지역이나 유명한 관리 사무소에서의 취업 경쟁은 치열합니다. 따라서 자격증 취득 후에도 지속적인 학습과 전문성 개발이 중요합니다.
- 경력 발전의 한계: 일부 주택관리사는 경력 발전의 한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큰 조직이나 회사에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지 못한다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할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경력 발전에 있어 제약이 될 수 있습니다.
주택관리사 시험난이도 | 공부기간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6개월~ 1년 정도 공부기간이 걸립니다.
이 기간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준비하시는 분도 계시고, 휴직 상태에서 공부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보통 주택관리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경우 최대 1년 정도를 잡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난이도가 어렵거나 합격률이 극히 낮은 시험은 아닙니다.
평균적으로 회사를 다니며 1년 정도 공부기간을 계획하며, 집중할 경우 6~7개월
그리고 학업에만 집중하며 공부한다면 5개월 정도 준비하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주택관리사 시험과목
- 1차 시험
- 회계원리
- 공동주택시설개론
- 민법
- 2차 시험
- 주택관리관계법규
- 공동주택관리실무
주택관리사 자격증의 경우 1차 시험과 2차 시험 모두 합격해야 자격증 취득이 가능합니다.
1차 시험은 7월 2차 시험은 9월에 보통 시험이 있으며 연속으로 시험을 합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 이유는 1차 시험 과목과 2차 시험 과목의 내용이 연계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1차 시험의 민법과 2차 시험 주택관리관계법규 그리고 1차 시험의 공동주택시설개론 2차 시험의 공동주택관리실무는 서로 내용과 시험 유형도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주택관리사 전망 | 취업 | 수입 | 현실
주택관리사 취업
주택관리사는 부동산 관리업체, 아파트 관리사무소, 주택관리조합, 건설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주택관리사를 채용하여 공공 부문에서도 광범위한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주택관리사 연봉
주택관리사의 평균 연봉은 약 3,525만원으로, 경력과 업무 분야에 따라 다양합니다. 상위 25%는 연봉이 4,590만원 이상에 달할 수 있습니다.
취업사이트 기준으로 보통 월 250만원~300만원 사이에서 급여가 책정되어 있습니다.
2일 집합건물 관리기업인 ‘우리관리’는 소속 관리소장 12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관리소장들이 월 평균 38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관리소장의 월 평균 급여는 380만원, 평균 연봉은 4555만원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급여는 전년도(372만원) 대비 2.2% 상승했다.
유형별로 보면 가구 수가 많은 아파트에 근무하는 관리소장일수록 급여가 높았다. 근무하는 단지의 가구 수별로 보면 △300가구 미만(334만원) △300~500가구 미만(362만원) △500~1000가구 미만(394만원) △1000~2000가구 미만(414만원) △2000가구 이상(456만원) 등으로 가구 수에 비례해 급여도 함께 오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건설촉진법에 따르면 5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은 경력을 인정받은 주택관리사를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
건물 유형에 따라서도 관리소장 급여에 차이가 났다. 오피스텔에 근무하는 관리소장의 월 평균 급여는 39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주상복합 주상복합 387만원, 공동주택 380만원, 상가 332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출처 : 대한경제
여성 주택관리사 증가
지금 거주하는 아파트도 관리소장님이 여자입니다.
주부들을 상대로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주민들과 소통이 원활하고, 꼼꼼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자 관리소장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잇는 추세입니다.
대한주택관리사 협회에 의하면 현재 여성 아파트 관리소장의 비율은 전체 29%를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관리소장의 업무 역시 몸으로 힘을 쓰는 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여자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정 리
주택관리사 자격증은 40~60대 분들에게 안정적이고 보람찬 제2의 인생을 제공할 수 있는 유망한 경로입니다.
전문성을 갖추고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할 수 있는 기회, 합리적인 연봉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경력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다만, 높은 책임감과 일정 부분의 경쟁을 감수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장단점을 충분히 고려한 후,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면, 주택관리사는 분명 가치 있는 직업 선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