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생활비를 계산해 봅니다.
거주지역에 따라 차이가 크고 생활방식도 달라 노후생활비도 천차만별이겠지만,
각자 처한 환경에 따라 아래 항목을 한번씩 채워가면서 생활비를 가늠해 보면서 노후를 준비해 나가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심생활기준으로 거주주택이 한개, 차가 한대 있다고 가정하고 계산했습니다.
기준을 잡기 위해 최소금액을 계산했고,
현실 금액을 추가했습니다.
최소금액은 도심에서 숨만 쉬고 살아도 쓰는 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최소 생활비는 235만원이고,
현실적으로 필요한 금액은 400만원가량입니다.
식비,교통비등을 줄인다고해도 300만원은 있어야 도시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습니다.
생활비를 줄인다고 전원이나 시골로 가는 분들도 많은데,
병원방문을 위한 교통비가 더해지고, 집 개보수비용 , 모임을 위한 이동비용등이 추가되기때문에
생각만큼 생활비가 많이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생활기반이 시골이 아니었기때문에
외로움에 다시 도심으로 이사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어떻게 계산해도
현재 물가기준으로 부부기준 300만원은 있어야 생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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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기관에서 계산한 노후생활비도 300만원
다른곳에서 계산한 노후생활비도 300만원 수준으로 위에 계산과 비슷합니다.
아래 기사내용 참고하세요.
최근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5060세대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해 작성한 은퇴 준비 가이드북 「슬기로운 은퇴생활」를 발간했다.
가이드북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고령자들이 노후에 평범한 생활을 유지하려면 부부기준 평균 268만원, 개인기준 평균 165만원(*국민연금연구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적정 노후생활비를 부부기준인 월 268만원 단순하게 적용해 은퇴 후 20년을 가정하면 대략 6억 4,300만원,
30년을 가정하면 9억 6,500만원의 노후자금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출처 : 데이터솜(http://www.datasom.co.kr)
노후생활비 300만원 어떻게 마련해야 하나?
국민연금 100만원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은 54만원입니다.
이는 최소 금액만 납부하고 수령하는 분들이 많아(주부,임의가입자 포함) 줄어든것이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0대 중반부터 계속 국민연금을 납부했다면 평균 100만원이상은 수령합니다.
필요금액 300만원에서 국민연금 100만원 빼면
200만원을 마련해야합니다.
개인연금+퇴직연금= 100만원
개인연금(사적연금) 50만원, 그리고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아 50만원을 보탭니다.
이제 100만원이 남았습니다.
주택연금 100만원
100만원은 주택연금으로 충당하는게 현실적입니다.
각자도생의 시대입니다.
자식들에게 집한채 물려주고 눈치보며 용돈받아 쓰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평균 수명이 길어져 부모는 90세 자식은 60세로 함께 늙어 갑니다.
누가 누구에게 용돈을 주고 모시고 할 상황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주택을 자식에게 물려주면 증여세(또는 상속세)를 30~40%정도 내는데 주택연금으로 받으면
이 금액 대부분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일찍 사망해 주택 연금 총 수령액이
주택가격보다 적으면 차액은 자식들에게 상속이 됩니다.
집 한채를 담보로 주택연금을 받으면 부족한 100만원이 메꿔집니다.
본인뿐만아니라, 배우자가 사망할때까지 평생 그집에 살면서 10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노후생활비 마련 대책 – 재취업
아직 일할 수 있는데, 연금만 받으면서 모든시간을 집에서만 보내기는 지루합니다.
신체상태를 보면 70세는 물론 75세까지도 일할 수 있습니다.
일을 하면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고,
다른 사람과 교류하면서 생활하는게 인간관계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수입도 생기고 의료보험료도 아낄수 있습니다.
최저임금만 받고 일한다고 해도 하루 4시간이면 주 5일 일하면 월 100만원을 벌수 있고,
직장의료보험비만 내면 되니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최근 공고가 난 맥도날드 크루채용 내용입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직원을 채용하는 데 성별, 나이, 학력, 장애 여부 등에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외식 업계 최초로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한 뒤,
최근 7년간 시니어 크루 845명을 채용했으며 현재 시니어 크루 359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경비원, 등하교도우미,요양보호사,가사도우미 등 다양한 직종에서 은퇴자분들 시니어 분들의 일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무리
부부기준 도심에서 노후생활을 보내려면 300만원이 필요합니다.
국민연금 100만원, 개인+퇴직연금 100만원, 주택연금 100만원으로 노후준비가 가능합니다.
노후생활비가 부족하면 재취업을 통해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