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버스기사 연봉 수입 근무환경 초봉 연5000만원

서울시 버스 운전사가 되는 길

서울시 버스 운전사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1년의 실제 운전 경험이 필요합니다.
이 경험은 마을버스나 도시 버스 운전을 통해 쌓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험이 있다고 해서 바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의 서류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이 심사에는 운전 기록, 법적 위반 사항, 운전 경험 등이 포함됩니다.

70점 이상을 받아야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물론 1종 대형 운전면허가 있어야 합니다.
면허증이 준비되셨다면 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자격 시험인 버스운전자격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이는 운전경력이 1년 이상인 자에 한하여 응시자격이 주어집니다.

2. 마을버스 또는 경기도 시내버스 경력 1년이상이 충족이 되어야 합니다.
3. 1년 이상의 경력을 쌓는 중 본인의 가해사고가 없고, 면허 취소 등의 기록이 없도록 유지해야 유리합니다. 각 회사마다 상이할 수는 있지만 기본 1년 이상의 경력을 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4.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운전정밀적성 검사를 필해야 하며, 등급도 1~2등급 내외로 나오면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엔, 서울 시내버스 운전 직업은 경력자가 많아서 진입이 어렵고, 2년 반에서 4년-5년 정도의 경력이 필요합니다.

서울시 버스와 경기도 버스의 차이

서울시 버스는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반면,
경기도 버스는 대부분 사적으로 운영됩니다.

이러한 운영 체계의 차이는 버스 운전사의 업무 환경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경기도의 근무 형태는 격일제가 기본입니다. 격일제 근무의 특색은 2일 근무치를 1일에 몰아서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법정 근로 시간인 1일 9시간의 2일 치(18시간) 근무 시간을 1일에 소화해내는 것이죠. 새벽 4시에 근무가 시작되면 자정쯤(휴식 시간 포함) 퇴근합니다.

반면 서울시 시내버스의 근무 형태는 1일 2교대라 경기도만큼의 노동강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다만, 노선의 운행 시간에 따라 2주를 기준으로 강도가 높은 한 주와 낮은 한 주를 섞어 주 52시간을 적용합니다.
간선 노선(파란색)의 경우 대체로 강도가 셉니다.

배차 간격은 버스의 운행 대수와 큰 관계가 있는데요. 경기도에서 배차 간격이 10분 이내인 노선은 거의 없습니다. 아무리 촘촘히 운행해도 10~15분입니다. 서울시는 간선의 경우 5분 내외가 일반적입니다.

서울 시내버스 급여와 복지

서울시 버스 운전사의 시작 급여는 5천만 원대 초반이며,
경력이 쌓일수록 증가합니다.
또한, 기본 급여의 100%에 해당하는 보너스가 2개월마다 지급되며, 자녀 교육 보조금과 장학금도 제공됩니다.

• 서울 버스 기사 월급 : 385만 원(평균 198시간 근무)
• 경기도 버스 기사 월급 : 293만 원(평균 270시간 근무)
• 인천 버스 기사 월급 : 308만 원(평균 198시간 근무)

경기도 버스 기사의 경우 월평균 270시간 정도 일을 하면서 받는 월급은 약 293만 원 정도였습니다.
인천 역시 월평균 198시간 근무 시 약 308만 원의 월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서울의 경우는 이보다 적은 월평균 198시간을 일하면서 급여는 월평균 385만 원 수준으로 경기도보다 더 많은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보너스를 포함하게 되면 400만 원 중반대 정도가 됩니다

• 학자금 : 지원 대체로 근속 2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까지만 지원하는 회사도 있지만(경기도), 대학교 등록금의 50% 이상 지원하는 회사(서울시)도 있습니다. 일부 고속버스 회사에서는 대학교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 휴가 : 법적으로 보장된 연,월차 휴가는 굳이 따지자면 복지 정책은 아니지만, 이 또한 지키지 않는 일반 회사들이 있습니다. 아래 표는 통상적인 휴가 일수로 회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 생일 축하: 케이크, 현금, 상품권 등 생일자에게 연 1회 제공합니다. 제공하지 않는 회사도 물론 있습니다.
• 쌀, 김치 등 현물: 일부 회사의 경우 제공합니다. 매출 저조 시 삭제.
• 명절 선물: 회사와 조합에서 각각 제공합니다.
• 장갑: 버스 운행 시 필요한 장갑을 제공합니다.
• 직계 가족 경조사: 평소 기사들에게 갹출한 비용으로 지급. 유급 휴무 인정.
• 효도비: 기사 부모님의 기준 나이 부합 시 일부 회사의 경우 제공합니다.
• 의복: 격년제, 혹은 매년 제공. 셔츠, 재킷, 바지, 동계점퍼 등 회사마다 제공하는 의복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퇴사 시 모두 반납해야 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 체력 단련: 체력 단련실을 갖춘 회사도 있지만, 대다수 그렇지 못합니다. 다만, 기사 휴게실에 간단한 헬스 기구를 설치해 놓기도 합니다.
• 침상 제공: 대다수 버스 회사의 기사 휴게실에 침상을 만들어놓습니다. 장기간 운행으로 피로가 누적되면 졸음운전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 건강 검진: 국가 건강 검진을 일반 사무직이 2년에 한 번 시행한다면, 버스 기사는 비사무직이므로 매년 1회 받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일상 고충과 만족

버스 운전사의 일상은 다양한 장비와 시스템을 다루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기어 스틱, 출입문 스위치, 비상등, CCTV 제어 등 다양한 장비를 사용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행을 도모합니다.
또한, 승객이 없는 정류장에서도 정차하는 것은 필수적인 업무 중 하나입니다.
이는 버스 관리 시스템에 기록되며, 서울시에 보고되기 때문입니다.

버스 운전사의 가장 큰 고충 중 하나는 정기적인 주말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회생활과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어려울 수 있죠.
특히, 야간 운행 시에는 보행자와 시야 문제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인터넷에 있는 버스기사의 고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각종 민원
2.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 상대
3. 직업에 귀천은 없다지만 사회적으로 좋지 않은 인식
4. 온종일 도로 위에 있다보니 예민해질수밖에 없는 성격 – 방어운전
5. 도로위의 먼지나 매연 등으로 기관지에 해로움
6. 화장실 문제(운행중 가기 어려움)
   

정 리

서울시내버스기사 연봉, 일상, 고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 경력이 많이 필요합니다.